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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
음악 활동을 하는동안 경연을 많이 참가했었다. 그리고 수도 없이 떨어졌었다. 어제도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서 떨어졌었다. 그런데 기대도 욕심도 한층 덜하고 심정의 여파도 어느 때와는 다르게 평화롭고 아무렇지 않았다. 새벽에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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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April 1, 2019 인천 주안으로 온 2년 전 겨울, 그 당시 읽고 있었던 시집이 3권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금 그 시집들을 읽어볼 생각이다. "주안"의 노랫말 속에 등장하는 시집이 어떤 시인의 시집이었는지 어떤 시었는지 기억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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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도쿠스
April 1, 2019 계속 부딪혀 닳아간다면 얼마 남지 않은 맘과 시간을 너와 부딪힐래 조금 지나면 별이 떨어져 함께 할 수 있는 맘과 시간을 허락해줄래 조급한 눈빛 네게 닿을 때 사사 떨리는 네 목소리를 들어버렸어 아름다운 그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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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억새가 자라면 꺾지 말아 주세요 여기에 내 마음을 묻어둔 거라고요 다정하고 따스한 능선을 따라가 보면 내가 걷던 길이 나와요 그대는 모르겠지만 지금 걷는 길이 모든 기다림이 즐거웠던 나의 길이라 생각해주세요 혹시 이리 오시는 길을 모르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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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열매
거짓말이죠 이렇게 먹음직스러운데 먹지말라뇨 배가 고파요 같이 먹어요 형형색색 이 딱딱한 열매를 같이 먹어요 형형색색 이 딱딱한 열매를 어둠이 숲을 덮으면 이 불행함이 어디에서 왔는지 누구를 원망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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