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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AY, 2015
귀가 이유 없이 간질거릴 때 내 이름 세 글자, 의미가 없어도 좋으니 알 수 없지만 자그만 그리움이 네 입에서 나온 것이기를, 행복에 젖어 정말 크게 들리던 예전 너의 호흡이 내 귀에 닿은 것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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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APR, 2015
네 꿈에도 내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서로 다른 꿈 속에서 우린 우릴 서로 찾아왔고 너에겐 다른 계절이 왔고 겹쳐지지 않는 시간 속에서 더욱 무얼 내가 왜, 그 때의 아쌈은 입 안에 머무르는지 조금만 기다리자는 힘겨운 포옹이 조금 전의 낮잠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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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EB, 2015
입춘이 흘러간다 창 밖으로 본적없는 파도가 지나간다 여기에서 저기까지 내 맘속의 끝과 끝까지 여태 어린줄 알았지만 바꾸지 못했던 아이 꿈꾸는 바다는 딱 한 번의 발자국울 노래한다 나는 노래를 들으며 말라있다 소금기 없는 바다처럼 말라있다 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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