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회색하늘

만들고서도 지금 한창 연구를 하고 있는 곡이다.

루프스테이션과 디스토션만 있으면 혼자서도 무대에서

많은 분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곡 같은데

연습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는 곡이다.

녹음했던 것만큼이나 느낌도 살지 않고

뭐니 뭐니 해도 녹음할 당시 거의 연습 없이 1 TAKE로 녹음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내가 어떻게 연주를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해서 듣다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것 같다.

욕심이 나는 곡이라 연습을 해서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싶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7월 13일 답장이 도착했어요.

늘 제 마음의 평안을 기원해 주시는 벼님. 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말과 글로 차근차근 나아갈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저는 가끔 벼님께 가닿을 만큼 저의 조급함이 드러나는 건 아닐지 생각했었어요.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벼님을...

 
 
 
5월 31일 답장이 도착했어요_ 두 번째

이 공연에서 만나 뵙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만나서 정말 기뻤고 공연에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유창하고 화려한 위로나 격려의 말이 능력 밖이라고 하셨지만,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인스타그램에 "그" 글을 올릴 때 감정에 치우쳐 글을...

 
 
 
5월 31일 답장이 도착했어요.

잊히고 부서지는 것들은 금방 내려앉고 세워지는 것은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그리고 없어진 것들을 기억하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가치를 밀어내고 자본을 앞세워 새롭게 지어지는 일이 주위에 빈번하게 일어나니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