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FEB, 2015Jeon Yoodong2015년 6월 12일1분 분량최종 수정일: 2019년 5월 27일입춘이 흘러간다 창 밖으로 본적없는 파도가 지나간다 여기에서 저기까지 내 맘속의 끝과 끝까지 여태 어린줄 알았지만 바꾸지 못했던 아이 꿈꾸는 바다는 딱 한 번의 발자국울 노래한다 나는 노래를 들으며 말라있다 소금기 없는 바다처럼 말라있다 본적 없는 파도가 비를 데려올 때만 기다리나
인천의 포크, 동요집 #1 시작인천의 포크 트릴로지! 마지막 3부작, 동요집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동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생각나는 동요들을 흥얼거려 보았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엄마가 섬그늘에, 기찻길 옆 오막살이, 엄마야 누나야 강변...
2019. 05. 23그 무덤 속에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가 하나뿐인 입구에 못질을 하며 누군가는, 누군가는... 말소리가 쓸데 없이 크다 끝이 아니라 하지만 지저분한 습관들은 이내 끝을 바라보고 있다 그도 알고 있다 변명들은 조막만해진다 허나 자신을 갉아먹는 못질과...
주안April 1, 2019 인천 주안으로 온 2년 전 겨울, 그 당시 읽고 있었던 시집이 3권밖에 되지 않는다. 다시금 그 시집들을 읽어볼 생각이다. "주안"의 노랫말 속에 등장하는 시집이 어떤 시인의 시집이었는지 어떤 시었는지 기억이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