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 Jeon Yoodong
- 2024년 1월 1일
- 1분 분량
나의 생태계에 대칭이 생겨나고
균형이 생겨날 때쯤 어느샌가
뻗어나간 프랙털
당연하게 채워질 무언가를 뒤로하고
나는 봄이 오기 전에
화전을 일겠다
점잖은 척 밥이 건강해지길
관망했던 것이다
게으름에 퍽 좋은 구경거리였을까
순간 나를 배부르게 한
무한한 반복이
우리 모두에게 뿌려진
외로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주 같은 병이다
빈 곳을 찾아야 하는 작전이고
또 다른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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